꺼지지 않는 불, 만성염증 (내장지방, hs-CRP, 오메가3)
염증이라고 하면 대부분 피부가 빨갛게 붓는 장면을 떠올립니다. 저도 그랬습니다. 그래서 어느 날 "내장에도 염증이 쌓인다"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, 좀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. 아프지도 않은데, 아무 신호도 없는데, 몸속 깊은 곳에서 마치 불이 꺼지지 않고 타고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꽤 오래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. 만성염증이 암·치매·심장질환·당뇨의 공통 배경이라는 이야기, 지금부터 제가 알게 된 것들을 풀어보겠습니다.염증은 원래 좋은 것 아니었나요? — 급성과 만성의 차이혹시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지요. "염증이 생겼다"는 말을 들으면 왜 자동으로 나쁜 것처럼 느껴지는 걸까, 하고요. 사실 급성 염증은 우리 몸이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정상적인 방어 반응입니다. 감기에 걸려 열이 펄펄 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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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10. 9. 20:32
